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케아 가올드 (문단 편집) == 자기상환적 돌연변이 == 가올드의 마법이 평범한 방어마법조차 정신나간 위력을 지닌 공격 마법으로 변하는 이유. 그야말로 양날의 검이나 다름없는 체질이다. 가올드가 사용하는 마법의 위력은 느끼는 고통에 비례해 그것을 버티기 위한 정신력을 따라 올라간다. 그런 만큼 본인에게 가해지는 고통의 크기를 늘릴수록 마법의 위력 또한 미친듯이 증가하지만 가올드 본인도 어디까지나 인간인 만큼 버틸 수 있는 고통에 한계가 있다. 작중 가올드가 처음 나왔을 때, 평소에 느끼는 고통이 일반인의 천 배이며, 그런 만큼 남들은 가볍게 긁히거나 살짝 눌린 정도의 감각으로 느낄 타격도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는 약점이 있다. 그리고 가올드는 그것을 초인적인 극기로 버티고 있다. 고통이 한계치를 넘어갈 경우 지옥이라 칭하기도 하는 디 어비스에 빠지게 된다. 자기상환적 돌연변이로 증폭된 마법의 위력이 얼마나 강하나면, 작중 후반부에서 에어프레스 만으로 주변의 산들이 짓눌러지고, 모든 지형이 평탄화되며 거기에 더해 10m나 짓눌린 땅의 마찰력에 의해 엄청난 화염의 폭발이 일어나 일대가 용암 바다가 될 정도이다. 그리고 이 수준이 행성의 화신이 충격을 완화한 정도이다. 말 그대로 행성이 버틸 수 없는 수준이라 칭해도 무방하다. 가올드는 결국 세계가 허락하는 고통의 최대치에 도달한다. >"꿈을 꿨다." >가올드는 평온해 보였다. >"그녀와 함께 있었지. 행복한 꿈이었어. 숲속에 오두막을 짓고 나는 사냥을, 그녀는 요리를 했어. 같이 사냥을 나가는 늑대가 있는데, 난 그 녀석을 정말 좋아했지." >"…… 멋진 꿈이었네." >"막상 깨어나니 좀 허무하더라고. 그 꿈이 그리워서.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됐어." >가올드는 강난을 돌아보았다. >"만약 이게 꿈이라면 나는 또다시 현실을 그리워해야 하잖아. 현실이든 꿈이든, 지금 내가 있는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면 되는 거야." >강난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자기상환적 돌연변이. >수많은 쇼크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초인적인 의지가 아니었을까? >어쩌면 수십 년을 더 살 수도, 불과 몇 분 뒤가 끝일 수도 있을 테지만. >설령 단 1초만 남았다고 해도 그는 최선을 다해 이곳을 살아갈 것이기에. >"고마워." >강난은 그것으로 만족했다. >"걱정하지 마." >무한대의 통각을 찍은 가올드는 평범한 사람이 느끼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아프지 않으니까. >"처음으로 공기가 달콤했다." [[분류:무한의 마법사/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